혼자 살며 연인이 없는 여성은 외로움이나 충동적인 욕망에 이끌려 성관계를 갖게 된다. 일단 바람이 시작되고 나면, 직장 내 매일의 만남마다 비정상적인 흥분과 불안감이 고조된다. 사무실에서 둘만 있을 때 벌어지는 성관계는 일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긴장감과 유혹을 낳는다. 사무실 구석구석에 울려 퍼지는 동료의 신음과 몸이 부딪히는 소리는 비정상적인 분위기를 더욱 자극한다. 허리가 요동치며 체액이 튀고, 그 냄새가 사무실 전체에 퍼진다. 동료의 벌거벗은 음탕한 모습을 아는 것은 강한 죄책감과 더불어 압도적인 흥분을 안긴다. 다음 날, 그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자리에 앉아 업무를 한다. 일상과의 극명한 대비는 더욱 음습하고 자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