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다 마코는 졸음에 견디지 못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어두운 존재가 조용히 그녀에게 다가온다. 조용한 방 안은 긴장감으로 가득 차고, 몰래 다가오는 알 수 없는 위협 아래 순진하고 무방비한 그녀의 모습은 마치 꿈속처럼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 순간, 그녀는 깨어날 수 없으며 현실과 단절된 듯한 이상한 상태에 갇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종되는 듯하다. 이러한 음산한 분위기와 그녀의 무방비한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관객을 사로잡으며 매력을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