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은 교재비를 핑계로 누나에게서 돈을 빌린 뒤, 그것을 마작 도박에 사용한다. 이 사실이 발각되면서 누나의 남자친구가 이를 꾸짖게 되고, 가족 분위기는 급속도로 악화된다. 이후 남동생은 점차 누나의 삶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우연히 누나가 성산업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단순한 육체적 지배를 넘어 그녀를 자신의 욕망에 맞춰 완전히 조종하려 한다. 결국 누나는 남동생의 뜻에만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가 되어가며, 가족 간의 유대는 무너지고 왜곡되고 비틀린 관계가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