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마나미는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는 것을 꿈꾸며 매일 혹독한 훈련에 전념하는 프로 댄서다. 그녀의 근처에서 일하는 청소부 한 명이 조용히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그의 시선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다. 그녀의 우아한 몸매와 완벽한 동작에 빠져든 병적인 집착일 뿐이다. 무대 위에서 그녀의 신체는 마치 완성된 예술 작품처럼 빛나며, 그 아름다움을 목격한 남성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단순한 리허설 공간은 점차 욕정과 갈망이 뒤엉킨 소용돌이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