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재혼한 후, 새 아버지와 동생에 대한 나의 불편함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언니들은 끊임없이 동생을 지켜보았고, 어머니가 새 남편과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내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어느 날 학교에서 집에 돌아왔을 때, 언니들이 나의 동생과 정분을 나누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현장에서 들켜버린 나는 동생에게 강제로 끌려가고 말았다. 그 순간부터 동생은 온 가족을 훈련시키기 시작했고, 나는 더는 돌아갈 수 없는 길로 끌려 들어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