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이 “학교 마사지 시험 준비”를 한다며 거짓말을 하고, 출장 중인 남편 대신 의붓어머니에게 마사지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엔 가볍게 허락한 그녀지만, 점차 상황은 흐름을 바꾸기 시작한다. 한편, 조카인 H.K.도 비슷한 계획을 세워 “마사지 연습”이라는 구실로 의붓어머니의 침실에 몰래 들어간다. 가정 내 폐쇄적이고 은밀한 공간이 긴장을 고조시키며, 더 깊고 아픈 감정을 자극한다. 예기치 못한 전개가 계속되면서 의붓어머니는 점점 더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게 되고, 변화하는 가족 관계와 돌발적인 사적인 만남이 이 작품의 핵심 매력으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