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과도한 애정에 휩싸여 있으면서도 속 깊은 곳에 거부감을 품은 채, 딸들은 다시 한 번 굴복한다. 오늘도 거칠게 움직이는 아버지의 손가락이 그녀들의 가장 민감한 부위를 더듬는다. 민둥한 음순 사이로 넘쳐나는 윤활액이 다다미를 적시고, 그 따스한 기운이 공기를 가득 메운다. 아버지의 음경이 그녀들의 사생활을 찌를 때마다 방 안에는 신음이 울려 퍼진다. 그 와중에도 그녀들의 머릿속을 맴도는 하나의 생각—이미 두 달이 넘게 생리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 사랑과 증오가 뒤엉킨 왜곡된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