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이시 마리나는 여성 란제리 회사에서 일하며 평소 차분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다. 어느 날, 그녀는 시간표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는 수상한 버스에 호기심을 느끼고 강제로 탑승하게 된다. 이 버스는 도시 전설처럼 떠도는 치한 버스로, 마리나도 예전부터 그 소문을 들어왔다. 그러나 단순한 호기심과 더불어 점점 커지는 불만을 느끼며, 결국 그녀는 스스로 이 유명한 치한 버스에 올라타기로 결심한다. 남편과의 관계는 냉담해졌고, 성적인 욕구는 누적되어 마리나는 점차 자신이 치한을 당하는 것을 원하게 된다. 이 환상을 실현하기 위해 그녀는 도발적인 란제리를 착용하고 일부러 치한 버스에 오른다. 이야기는 그녀의 내면의 변화와 전설의 버스가 가져오는 기묘한 경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