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도쿄 거리를 홀로 배회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 그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떠돌며 실질적으로 노숙 청소년처럼 살아간다. 그의 삶은 늘 불안정했고,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버텨왔다. 하지만 누군가 그에게 한 끼 식사를 건네며 일자리 기회를 소개해주자, 그의 눈에는 새로운 희망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는 제대로 살아가는 법을 모른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몸을 내놓는 방식조차 밝게 웃으며 꿈을 이야기하는 순수한 이상주의자처럼 보인다. 그는 계속 일하다 보면 언젠가 학교에 다닐 수 있을지 묻는다. 목소리에는 희망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