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상황의 변화… 어릴 적부터 늘 따뜻하게 챙겨주던 이웃 삼촌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사키는 등교 후 귀가길에 그의 방으로 들어가자는 제안을 순진하게 따라가며, 앞으로 닥칠 일을 전혀 모른 채 그의 방에 들어선다. 방 안에서 그녀는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강도 높은 구속의 세계로 내던져진다. 거친 마대 자루로 된 밧줄이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를 꽉 조이며, 끊임없이 옥죄어 오는 압박감 속에 온몸을 묶인다. 익숙한 '삼촌'이라는 호칭 뒤에 숨어있던 사악한 어른의 모습이 드러나며, 그의 진짜 어두운 의도가 서서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