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2-PPV-4847719는 에리카@배신중의 팬들에게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작품일 수 있다. 이 작품의 컨셉은 우연히 만난 데이팅 앱 상대와의 만남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마치 천국 같은 행복한 경험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그 이면에는 묘한 불안감이 감돈다. 관객은 왜 이런 컨셉이 만들어졌는지 의문을 품게 되며, 무겁고 불편한 감정에 짓눌리게 된다. 이렇게 친밀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상대가 결국 아무런 관계 없는 낯선 사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바로 그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