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소수다. 그러나 이 숫자들 속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는 조금 더 깊이 파고들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소수는 나누어질 수 없다. 그런데 나누어질 수 없는 관계란, 어쩌면 소수와도 흡사하지 않은가?
그녀는 나의 삶 속에서 나누어질 수 없는 존재였다. 그래서 이번 작품은 소수처럼 나누어질 수 없는 사랑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다른 남자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그 남자는 잘생긴 의과대학생이자, 부유하고 높은 교육을 받은, 완벽한 파티 피플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나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이 작품은 그녀와의 고통스러운 이별, 소수처럼 나누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 이별을 마주하며 나는 무한한 사랑과 분노를 품었고, 그녀의 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결심에서 이 작품은 탄생했다.
나는 백만 자리까지 이어지는 소수와 원주율을 이용해 내 사랑을 표현했다. 그 의대생과의 관계를 깨부수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에 이끌려 이 작품을 만들었다. 그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녀를 되찾기 위해 나는 모든 것을 바쳤다.
나는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내 마음이 미쳐버렸다. 그러나 이 미망은 사랑의 증거다. 이 작품은 사랑과 광기의 융합이다. 우리의 이별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걷기 위해 만들어진 나의 마지막 메시지다.
그리고 이 작품은 내가 그녀와 나누었던 관계처럼, 나누어질 수 없고 소수처럼 단단한 사랑을 극한까지 그려낸 최종본이다. 만 18세 이상 관람가. 복제 및 재판매를 금지한다. 이용 약관에 따라 이 작품을 감상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