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는 절대 발각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그 비밀은 더 이상 누구에게도 숨길 수 없게 되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 있는 자신의 모습은 그녀의 심장을 파고들어 강렬하고 압도적인 열정으로 몰아친다. 더 이상 억누를 수 없는 정사의 유혹에 그녀는 점점 더 깊이 빠져든다. 남편의 남동생과의 관계는 점점 더 친밀해지며 욕망과 죄책감에 휘말리고, 오랜만에 만난 오빠와의 재회는 육체와 영혼을 얽매게 한다. 심지어 전 직장 상사마저 그녀를 점점 더 깊은 나락으로 끌어당긴다. 결국 그녀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고, 육체의 쾌락과 내면의 갈등이 충돌하는 가운데 그녀의 최후는 어디로 향하게 될 것인가? 광기와 금기가 충돌하는 욕망과 배신의 이야기가 관객을 끝내 거부할 수 없는 깊은 심연으로 끌어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