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hting Girls 2: 블랙쉽 인베이전"의 서막을 여는 이번 이벤트는 2011년 10월 8일에 개최되었다. 3판 2선승제의 간단한 룰 아래 펼쳐진 이 경기는 메인 이벤트를 뛰어넘는 강도를 보여주었다. 두 선수 간의 미래 권력 구도를 가를 중요한 일전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이 끊이지 않는 치열한 정점이 이어졌다.
우리 파이팅 걸즈는 기존의 오락적 쇼와 차별화하여 팬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제공할 것을 선언한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가식 없는 스포츠 경기다. 레오타드 차림의 출연자들이 명확한 승패와 함께 진정한 프로레슬링 기술을 구사하는 것. 단순한 코미디나 장난스러운 시범이 아닌, 몸에 착 달라붙는 유니폼 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승부. 승리와 패배가 뚜렷하게 드러나며, 관객들은 그 생생함을 가까이서 체감하게 된다.
이번 경기에는 전통적인 프로레슬링을 신봉하는 직설적인 기술가 아이돌 레슬러 쿠라키 마리사와, 작은 얼굴에 기이한 그랩블러로 비정통적이며 페티시 스타일의 기술을 구사하는 나나세 미나가 맞붙는다. 외형과 스타일 모두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두 선수는 서로의 차이를 극한까지 밀고 나간다. 쿠라키는 정통 기술로 정면 승부를 노리는 반면, 나나세는 꼼수 많고 예측 불가능한 동작으로 상대를 혼란시키고 고통 준다. 두 상승세의 스타들이 펼치는 첫 대결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일전이며, 그 결과는 이후 전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파이팅 걸즈의 탄생! 이 전설적인 충돌을 놓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