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진 후 아키모토를 닮은 소녀는 물총에서 뿜어져 나오는 채색된 물을 뒤집어쓰며 온몸이 페인트로 뒤덮인다. 그녀는 몸을 하얗게 칠하며 스스로를 깨끗하게 만들려 애쓰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그러나 너무 깨끗해지자 이번엔 옅은 파란색 페인트로 다시 칠하라는 명령을 받고, 결국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전히 하얗게 변한다. 그런 다음 바이브레이터를 건네받아 자위를 시작한다. 도중 녹색 페인트가 그녀의 몸을 따라 흘러내리며 모든 것이 뒤섞여 뒤죽박죽이 되고, 혼란스러운 상태로 빠져든다. 이상한 변신 과정 내내 느껴지는 음란한 감각과 초현실적인 체험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