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자들의 저택으로 발을 들인 소녀는 점점 정신이 붕괴되어 간다. 보드카를 벌컥벌컥 들이켠 그녀의 의식은 흐려지며 자아를 완전히 잃는다. 무의식 속에서 움직이는 그녀의 몸은 음란한 행위에 얽혀든다. 갈고리 모양의 기구가 순결한 질 벽을 파고들어 고통과 쾌락이 하나로 섞인다. 의식이 희미해질수록 그녀는 음란한 욕망에 서서히 각성하기 시작한다. 마치 저택의 광기 속 깊이 끌려 들어간 것처럼, 그녀의 영혼 깊은 곳에서 영원히 변해가는 무언가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