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매치에서 승리는 오직 '기절'을 통해서만 인정되는 엄격한 룰이 적용된다. 이러한 특수 조건 속에서, '캣파이팅의 여왕'으로 불리는 히다카 유리아가 링 위에 올라선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고고한 여제는 경기 전부터 자신감 있게 상대를 쉽게 무너뜨릴 것이라 장담한다. 그러나 그녀의 상대는 분명히 월등한 체격을 지닌 남성 레슬러다. 유리아가 대표 기술인 드랍킥을 가해도 상대는 흔들리지 않는다. 점차 침착성을 잃은 그녀는 남성의 손아귀에 붙잡히고, 목은 세게 조여지며 의식이 흐려진다. 반복적인 압박에 사고는 무뎌지고 저항은 약화된다. 그녀의 높은 자존심은 이 룰 아래 허상으로 무너진다. 정신을 잠시 되찾은 유리아는 상대의 손에 집착하며 성적 항복을 한다. 그녀의 반응은 변화한다. "목을 조여줘"라 신음하며 스스로 자신의 목을 조이기 시작한다. 마침내 이 고독한 여제는 경기의 잔혹한 조건 속에서 남성에게 완전히 제압당하는 순간을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