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아름답고 윤기 나는 이 여성들의 머리카락이 갑자기 덜컥 잘려나가는 것이다! 긴 머리가 점점 잘려나갈 때 그녀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강렬하고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반응이 짜릿하면서도 은밀한 경험을 만들어낸다.
[시노하라 유리에] 유리에는 등까지 내려오는 길고 풍성한 머리를 가지고 있다. 너무 길어져 이제는 부담스럽기까지 하다. 수년간 기른 머리지만 잘라야 할지 고민이 컸다. 어느 날 거리를 걷던 중, 자신을 '카리스마 미용사'라고 소개하는 남자에게 접근당한다. 처음엔 의심스럽지만, '무료 커팅'이라는 유혹적인 제안에 이끌려 따라가게 된다. 그러나 이 남자는 무면허 아마추어일 뿐, 망설임 없이 그녀의 소중한 머리를 무자비하게 잘라버리고, 마치 연습용 마네킹처럼 대한다.
[노제 마나카] 마나카는 원래 커팅 의도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그녀도 '무료 커팅'이라는 달콤한 말에 이끌려 남자를 따라간다. 처음엔 살짝 다듬는 정도만 원했지만, 남자의 공세적인 스타일 제안에 따라 길고 흐르는 머리카락이 거칠고 무모한 손길로 순식간에 잘려나간다. 결국, 한때 아름다웠던 그녀의 헤어스타일은 처참하고 불균형한 잔해로 변하고 만다.
이 작품은 무면허 가짜 미용사가 이 여성들의 아름다운 머리를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충격적인 변화를 담아낸다. 점진적인 커팅 과정은 예술적이면서도 은밀할 정도로 강렬한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원초적인 감정의 타격을 전달한다. 머리카락이 떨어져 나갈수록 그녀들의 반응은 망설임에서 충격으로, 그리고 무력한 수용으로 바뀌어가며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심장 쿵쾅거림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