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학교의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는 한 교사는 극단적인 배설물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으며, 이 영화는 그런 그의 심리를 극적으로 묘사한다. 여학생들의 질에서 막 떼어낸 생리대를 손에 넣고 싶어 하는 욕망에서부터, 거만한 학생들이 배변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충동, 변기에 남아 씻겨지지 않는 배설물을 받아내고 싶어 하는 집착, 그리고 여러 명에게 동시에 오줌을 뿌리는 것을 당하는 비정상적인 욕구에 이르기까지, 이 영화는 교사의 가장 어두운 심층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정신착란에 빠진 그는 화장실 칸이 고장 났을 때 스스로 인간 화장실이 되어 제공하며, 변비에 걸린 학생들이 배변하도록 도와주는 기이한 방식까지 동원한다. 마침내 그가 오랫동안 꿈꿔온 그 학교 화장실에서, 교사의 왜곡된 소망이 충격적이고 초현실적인 방식으로 현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