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는 자신이 태어난 바로 그날 병으로 세상을 떠난 누나 레이를 두고 있었다. 그 이후로 사요의 마음은 깊은 슬픔과 외로움으로 가득 찼다. 어느 날, 어머니가 중병에 걸려 쓰러지고 마는데, 절망한 사요는 집 뒤에 있는 산을 올라 산의 수호신에게 기도하기로 결심한다. 그 순간, 그녀 앞에 신비로운 소녀가 나타나는데, 바로 오래전 죽은 누나 레이였다. 따뜻한 가족의 유대가 시간과 죽음을 초월해 다시 한 번 사요의 마음에 다다랐다. 진정한 사랑이 세 사람을 모두 품어주며,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