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면서도 이상하게 특이한 일상을 살아가는 두 자매의 조용한 이야기. 둘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겉보기엔 평범한 일과를 반복하지만, 그 이면에는 근친상간 레즈비언 행위로 이루어진 비밀스러운 세계가 숨어 있다. 이 작품은 마스크에 대한 그들의 진실된 욕망에 초점을 맞추며, 마스크가 중심이 되는 독특한 세계로 관객을 서서히 끌어들인다. 처음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마스크는 결국 그들 사이의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반이 된다.
동생 마오(마오)는 꿈속에서 언니를 그리워하며 무의식중에 자신의 몸을 만진다. 한편, 언니 아이미(아이미)는 감기 기운을 느끼고 차가운 몸을 데우기 위해 자위를 시작하지만, 곧 민감한 부위를 자극하면서 언니의 이름을 속삭이기 시작한다. 반복되는 마스크 쓴 채의 키스 속에서 마오의 언니에 대한 감정은 점점 강렬해지고, 몸은 욕망으로 타오른다. 아이미 역시 자위를 하며 점점 더 흥분하고, 오로지 언니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힌다. 서로에 대한 갈망은 그들을 더욱 가까이 끌어당기며, 마스크를 사이에 둔 채로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영혼까지도 하나로 녹아들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