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을 바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여성이 겪는 심리적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어머니, 애인, 아내가 아닌 여성이 아름다워지기 위해 온전히 자신을 투자하는 집중된 표정. 그 모든 순간이 에로틱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얼굴 표정의 미묘한 변화마다 그녀의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 작품은 그녀가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의 모습부터 완성된 결과까지 섬세하게 담아냈다. 일상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의 본능적이고 무방비한 자아와 그 매혹적인 변화 과정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포착한 페티시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페티시 영상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