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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사건들이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유명한 여성 격투기 선수들과 프로레슬러들이 정체불명의 공격자들에 의해 연이어 폭력적으로 습격당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이 사건들의 이면에는 격투계를 어둠 속에서 뒤흔드는 검은 세력이 있으며, 내부 관계자들은 그 정체를 밝히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세리카는 소속사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갑작스럽게 충격적인 발표를 한다. 그녀는 가방을 들어 올리며 선언한다. "여기 천만 엔이 있다. 이 돈으로 지금 가장 강하고 가장 빛나는 존재가 누구인지 가리는 토너먼트를 개최하겠다. 각 단체의 챔피언만 참가 가능하다. 그 외의 조건은 아무것도 필요 없다." 이 대담한 행동이 바로 그녀가 '조커'라 불리는 이유다. 그녀의 행보는 침체된 여자 프로레슬링 세계에 강력한 충격을 주지만, 언론의 관심은 여전히 업계를 뒤흔드는 잇단 폭력 사건에 쏠려 있다. 당연히 기자들은 세리카에게 사건에 대해 질문하지만, 그녀는 마치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라도 되는 듯 상황을 완전히 장악한다.
"공격? ■? 내 힘을 가늠하는 자의 잣대일 뿐이다."
이미 다수의 정상급 레슬러들이 이 공격의 희생자가 되었다. 공격 배후의 인물이 실제로는 세리카 본인을 꺾는 것을 목표로 했다는 소문이 나돈다. 이제 그 목표가 실패했으므로, 그 인물은 공격 행렬을 정복함으로써 자신의 우월함을 증명하려 한다. 세리카의 자신감은 흔들리지 않는다. 바로 그날 밤, 마치 그녀의 말에 화답이라도 하듯 정체불명의 마스크 남성이 등장하고, 조커에게 향해 저승사자의 낫이 내려친다. 그 순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