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키의 격투가 이사무는 한때 여자에게 패배한 굴욕적인 트라우마를 안고 있으며, 이는 그를 오직 장신의 여성 격투가들을 집요하게 노려 자신의 자존심을 되찾고자 하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인물로 변화시켰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모든 장신 여성 격투가를 꼭 이긴다"는 신념 아래 그는 수많은 전투를 통해 끊임없이 그 목표를 추구해왔다. 처음엔 일대일로 겨루던 싸움은, 이사무의 가면을 쓴 레슬러 동료가 갑작스럽게 개입하면서 상황이 악화되고, 둘이 힘을 합쳐 장신의 여성 격투가 사츠키 린을 제압한다. 이 굴욕을 반드시 갚겠다는 결심으로 사츠키 린은 이사무에게 재대결을 신청하지만, 이번에도 가면 레슬러의 도움을 받은 이사무에게 패배하고, 더욱 심한 굴욕을 당한다. 패배와 복수의 반복이 이어지는, 치열한 전투와 집착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