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자를 이길수록 강해지며, 같은 원칙으로 강한 자는 더욱 강해진다. 번뇌사의 대표인 이노쿠마가 저녁 식사 후 돌아오자,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자신의 부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부하를 무능력하다 판단한 이노쿠마는 직접 가게야마를 상대하기로 결심하고, 번뇌사의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전투를 벌인다. 부하가 제대로 적중시키지 못했던 기술들을 그대로 사용해 공격하지만, 이노쿠마의 움직임에는 번뇌사 교의의 진정한 정수를 담고 있다. 결정타를 가볍게 제압한 뒤, 더욱 파괴적인 반격 기술을 퍼부어 상대를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연회가 시작된다. 약자는 강자에게 지배되고, 강자는 더 강한 자에게 지배된다. 여기에는 최고의 성적 음식 사슬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