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레슬러 나나미 도요카와는 여자 프로레슬링 단체의 에이스로, 화려한 기술과 카리스마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소속 단체의 트레이닝 도장에서 신인 레슬러들을 향한 일련의 공격이 발생하며 조직 전체에 공포와 불안이 퍼졌다. 어느 날 밤, 나나미는 텅 빈 시설에서 홀로 남아 혹독한 훈련에 매진한다.
그때, 신비롭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프리랜서 랑카가 그녀 앞에 나타난다. 폭력적인 과거와 예측 불가능한 성격으로 알려진 랑카는 이제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연쇄 폭행 사건의 배후가 랑카임을 깨달은 나나미는 그녀와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심한다.
나나미는 자신감 있게 공격하지만, 랑카의 압도적인 힘과 무자비한 반격에 금세 휘둘리게 된다. 대표 기술인 '플라잉 버터플라이 슈플렉스'를 성공시켰음에도, 랑카는 사악한 미소를 띠며 일어선다. 랑카의 잔혹한 관절기와 끊임없는 타격은 나나미를 극심한 고통 속으로 밀어넣으며, 결국 그녀의 발목을 완전히 파괴한다.
그러나 비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랑카는 왜곡된 쾌락으로 나나미의 신체를 지배하기 시작하며 마치 향연을 즐기듯 삼켜버린다. 한때 당당했던 아이돌 레슬러는 거미줄에 갇힌 나비처럼 무력하게 꿈틀거리며 고통 속에서 신음한다. 이 잔혹하고 현실적인 격투물은 아이돌 레슬러의 자부심과 강인함이 극한의 무자비한 전투 속에서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