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세 부분으로 나뉘며, 각각 점점 더 깊이 전개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유한 어머니는 빈곤하지만 뛰어난 외모를 가진 남성들을 돈으로 사들여, 유일한 딸 루리의 잔혹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일회용 인간 장난감으로 삼는다는 미친 짓을 반복한다. 남성은 루리의 잔혹성을 알지 못한 채, 그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집안일, 업무 보조 등 무엇이든 하겠다고 결심한다. 심지어 그녀를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전액을 갚겠다는 조건까지 수락한다. 그러나 루리는 그를 자신에게 잔혹한 쾌락을 제공하는 도구 이상으로 보지 않는다. 이 작품의 핵심은 그녀가 어떻게 그를 고통스럽게 괴롭히고 결국 파괴해 나가는지를 지켜보는 데 있다. 이야기는 왜곡된 인간 관계와 지배와 복종의 역학을 깊이 있게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