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 에가미 시호는 와카츠키 마리아에게 패배하며 타이틀을 잃었다. 그 패배 후, 그녀는 바틀에서 잠정적으로 물러서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그녀의 침묵은 오래 지속되었고, 마음속 깊이 복수의 불꽃은 결코 꺼지지 않았다. 승리 후 와카츠키는 에가미에게 "톱리스로 다시 도전하면 재대결을 허락하겠다"고 말했고, 그 말은 에가미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결국 그 약속을 지키기로 결심한 에가미는 다시 전장으로 돌아오기로 결의한다.
루키 퀸 타이틀을 거머쥐고 슈퍼스타 신예로 떠오른 와카츠키 마리아는 반바틀 연합으로 이적해 공동 지도자까지 오르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그녀는 바틀에 대항하는 세력에 합류하며 단지 과거의 라이벌들에게만이 아닌, 반바틀 연합 내 동맹자들에게까지 위협이 되는 존재가 되었다. 한편, 에가미는 다시 한 번 와카츠키에 도전할 것을 맹세하며 이번엔 톱리스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한다.
이 재대결은 에가미의 복수를 위한 중대한 전투다. 그녀는 과거 와카츠키에게 수모를 당하며 참담한● 패배를 경험했지만, 지금은 분노에 불타오르며 반드시 타이틀을 되찾겠다고 맹세했다. 반면, 무패의 승리 행진을 이어가는 난폭한 여왕 와카츠키는 새로운 도전자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다.
이제 반바틀 연합의 지도자가 된 와카츠키와 톱리스라는 맹세를 실현한 에가미의 재대결은 바틀과 반바틀의 경계 자체를 흔들 것이다. 과연 에가미는 와카츠키의 난동을 막아낼 수 있을까? 와카츠키는 무패의 전설을 지켜낼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이 위대한 재대결에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