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절판되었던 SS-38의 재발매작로, 원작은 2015년 3월에 발매된 바 있다. 이미 SS-38을 소장하고 있는 경우 참고하기 바란다. 이 영상은 가을날 도시를 거니는 여대생들의 부츠를 중심으로 촬영되었으며, 나무에서 하나둘씩 나타나는 애벌레들을 밟아 짓이기는 장면을 담고 있다. 떨어진 애벌레들은 거리에 떨어지고, 여대생들의 신성한 신발 밑창에 덧붙은 채 힘없이 짓이겨지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이는 드문 '사고적 압착' 장르 안에서도 촬영이 극히 어려운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77분 분량의 장편으로 제작되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시작부터 끝까지 몰입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