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사 미사키와 카구야 진오는 치열한 종합격투기 대결을 펼친다. 이 격투는 끊임없이 계속되며, 둘은 땅바닥에 서로를 수차례 집어던지며 한쪽이 항복할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일어설 때마다 다시 무자비하게 쓰러뜨려지고, 고통의 한계 직전까지 반복적으로 밀려난다.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침과 함께 비틀거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을 압도한다. 움직일 때마다 무거운 침이 뚝뚝 떨어지며, 이 끈질긴 여성들의 극한의 인내와 굴하지 않는 투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옷을 입은 채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잔혹한 격투와 흔들리지 않는 여성의 의지가 충격적으로 결합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