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커튼으로 둘러싸인 방 안, 여성들이 고양이 싸움 무대로 걸어 들어온다. 원피스 수영복 차림의 이들은 서로를 노려보며 투지가 치솟는다. 단순한 싸움이 아닌, 자존심과 여성의 결의가 충돌하는 치열한 전투. 신체적 충돌과 심리전이 얽히며 이 여성들의 매력을 극한까지 끌어낸다. 오늘 밤도 다시, 캣파이트 ROOM에서 각자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려는 싸움이 펼쳐진다. 머리카락이 흐트러지거나 의식이 흐려져도 즉시 공격이 재개된다. 포기하지 않는 한 승리의 길은 열려 있다. 풍만한 미인 레슬러 타카카와 리코가 갸루 스타일의 레슬러 시라유키 히메와 맞선다. 서로 비난을 주고받자마자 치열한 실뜨기를 시작한다. 모든 룰을 무시한 채 잔혹한 질식전이 벌어진다. 끊임없는 초크 홀드가 휘둘리며 싸움은 끝없는 사투로 빠져든다. 결국 미유이가 기절하며 타카카와 리코가 승리한다. 그러나 끝이 아니다. 복수를 위해 미유이 히나가 등장해 새로운 전투를 촉발시킨다. 이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타카카와는 다시 한 번 전투에 휘말린다. 과연 이 격렬한 대결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