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체구의 남자가 링 안에서 세이카를 조롱하며 웃는다. "너 진짜 작다니까!" 그 말은 그의 지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종이 울리는 순간, 세이카는 날카롭고 빠르며 파괴적인 돌려차기를 날린다. 마른 다리에서 나올 수 없다고 여겨지는 엄청난 힘으로 남자의 몸을 꿰뚫는다. 이어지는 빠른 연속 펀치는 그의 힘을 하나씩 빼앗아가며, 일어나려는 기도를 반복적으로 무너뜨린다. 결국 지친 남자의 방어는 완전히 무너지고, 그를 기다리는 건 예측 불가능한 사타구니 직격 공격이다. 고통과 굴욕으로 일그러진 남자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세이카는 차분하고 침착하다. 왜소한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세이카는 압도적인 속도와 정확도를 지닌 진정한 여고생 격투가다. 섬세한 외모 뒤에 숨겨진 파괴적인 타격력은 그녀를 무시하고 건드리는 모든 이의 운명을 결정지으며, 주먹과 발로 모든 것을 지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