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웃는 얼굴로 남편을 응원해주며, 따뜻하고 온화한 존재감으로 소중한 보물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일하는 시간에는 그녀를 볼 수 없었고, 그녀의 일상에 대해 알 기회도 거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휴대폰으로 수상한 이메일이 도착했다. 메일 속 링크를 클릭한 순간,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아내의 영상이었다.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표정으로 부끄러움 없이 음란한 행동을 하며 정사를 벌이는 아내의 모습. 마치 자신이 알지 못했던 전혀 다른 세계에 속한 그녀를 보는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