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고요를 쇠창살 너머에서 울려 퍼지는 발소리가 깨운다. 한 여성 심리학자가 엄격한 교도소 시설에서 일하고 있다. 지적인 눈빛과 흰 외투 아래 감춰진 풍만하고 매혹적인 F컵의 몸매는 강한 대비를 이룬다. 그녀는 조용히 말한다. "나는 그들을 처벌하지 않아. 단지 그들과 함께 망가진 마음을 다시 세워줄 뿐이지. 그것이 나의 사랑 방식이야." 그녀의 말은 젊은이들의 내면 깊이 울림을 주며, 그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그녀에게 내준다. 그녀는 이를 '모성애'라 칭하며, 부드럽고 깊이 있게 그들의 충동을 삼켜간다. 개조를 목표로 한 재활 센터는 더 이상 단순한 시설이 아니다. 그녀 안에 숨어 있는 탐욕스러운 짐승의 사냥터로 변모하고 만다. 그 짐승은 어머니라는 가면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