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주된 무대는 차량 내부이지만, 놀라운 전개가 펼쳐진다. 도심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이 행위는 일상과는 전혀 다른, 마치 다른 차원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뚫어지게 쳐다보는 와중에, 잘생기고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카이토'는 마치 예술 작품처럼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친다. 도시 한복판에서 얼굴은 노출된 채로 몸은 차 안에 머물러 있는 기묘한 구도가 작품의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절정의 표정을 짓는 카이토로부터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반 시민들이 호기심 가득하고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그의 행동을 지켜보며,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극도로 사실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엉덩이와 음경을 완전히 노출한 채,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의도적으로 자극하는 이 퍼포먼스는 결국 창밖으로 방대한 양의 정액을 사정하는 충격적인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단순한 노출을 넘어서는 표정과 연기를 통해, 이 작품은 관객을 자극하는 강력한 몰입감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