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가출한 후 상실감을 견디지 못한 어머니가 왜곡된 논리로 자신의 아이에게 손을 대는 이야기. 그녀는 엄마에게 반항하는 건 병과 같다며 치료제를 처방하겠다고 선언한다. 착한 아이가 되어 달라고 애원하며 자신을 미워하지 말라고 매달린다. 엄마 말만 잘 들으면 곁에 있어 주고 슬프지 않게 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시청자는 그녀가 어디 가느냐고 묻는 집착에 숨을 삼킨다. 절대 보내지 않겠다며 엄마를 버리려는 거냐고 다그친다. 그러고는 엄마 깊숙이 느끼라고 요구하며 착한 아이라면 느낄 거라고 부드럽지만 정신 나간 말로 꼬드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