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여학생에게 닥친 비극적인 운명. 온몸을 뒤덮은 촛농 흉터가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끊임없이 경련하고 몸부림치며, 정액으로 뒤덮인 채 끝없는 비명을 지르는 그녀. 슬픔에 잠긴 그녀의 간청은 외면당한다. "제발, 그만해 줘, 용서해 줘. 집에 보내줘. 집에 가게 해줘..." 그녀의 애원은 헛되고, 가해자는 조롱한다. "더 울고 더 소리 질러, 더 저항해, 그래야 더 박을 맛이 나지." 이것이 피해자 파일.043에 기록된, 빠져나갈 수 없는 악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