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당신에게. 아직도 당신을 잊지 못해요. 함께 보낸 시간, 추억, 그리고 우리가 나눈 섹스를 잊을 수 없어요. 당신은 "나를 잊고 행복해져"라고 말했죠. "미래도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 시간 낭비하지 마"라고도 했어요. 하지만 미래가 없는 건 나예요. 당신이 떠난 날부터 내 시계 바늘은 멈췄어요. 다시 보고 싶어요, 당신과 다시 하고 싶어요. 함께 보낸 시간, 잊을 수 없는 그날들을 계속 떠올려요.
단순한 가슴 아픔만이 아닙니다. 제목 '달에 굶주린 소녀'에서 나는 전 연인을 잊지 못하는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상상했지만, 실제 전개는 달랐다. 주인공은 연인을 위해 이별을 선택하려 했지만, 그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음속에서 충돌하는 감정이 고통스럽게 전달된다.
'달'의 모티프는 손에 닿지 않는 무언가를 상징한다. 이성적으로는 닿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절박한 진심으로 갈망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작품은 부드러운 이별의 형식을 취하지만, 전혀 구원이 없는 여운을 남긴다. 그 달콤쌉싸름한 감각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마음 깊이 새겨질 작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