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키운 사랑하는 딸이 어머니를 닮아 아름답게 자라 성숙한 성인 여성의 몸을 갖게 되었다. 애교 많고 의지가 약한 소녀와의 평범한 부녀 관계였다. 하지만 사소한 계기로 그 일상이 무너진다. 미술 대학에 다니는 딸을 위해 아버지는 결심을 굳히고 누드 모델이 되기로 한다. 닫힌 방 안에서 시선이 마주칠 때, 남자로서 홀로 키운 딸에 대한 욕망이 이성을 삼켜버린다. 이 책은 피로 맺어진 혈육의 유대 속에 깊이 빠져드는 아버지와 딸의 금지된 결합을 다룬 두 편의 풍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