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중학교에서 '완전한 따돌림 제로 선언'을 내세운 가운데, 자녀가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목격한 한 엄마가 학교 측의 책임을 물으며 아들의 전학을 요구한다. 그러나 자신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겪게 되고, 이에 한 교사가 뚜렷한 입장을 밝히며 나선다. 이 작품은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교육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난제들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며, 충격적인 전개를 연이어 펼쳐낸다.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교사로서의 전문적 자부심과 책임감이 강하게 깔린 이 이야기는, 강렬한 감정의 무게로 관객을 압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