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 중심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는 미스즈와 실수로 그 사이트에 접속하게 된 미칸은 온라인 채팅방에서 아바타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깊게 이어간다. 현실에서는 전혀 관련이 없던 두 사람은 가상 공간에서 관계를 시작해 점차 깊은 유대를 형성하게 된다. 서로의 실제 이름과 외모를 알지 못한 채 서로 다른 아바타를 사용하며 로맨스를 발전시키는 이들의 관계는 마침내 현실 생활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그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며, 관객들에게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