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은 후, 츠바사는 오직 형 한 명에게만 의지하며 살아왔다. 정서적으로 깊은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순수하고 온화한 마음을 간직하며, 아무리 이상한 사람이라도 친절하게 대했다. 어느 날, 공원에서 새 관찰을 하던 중 나이 지긋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와 강제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처음에는 새 도감을 넘기던 남자는 금세 행동이 기묘하고 불안하게 변했다. 이 이야기는 츠바사의 순수가 가장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그녀의 내면에 잠든 강인함을 일깨우는지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