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병원에서, 여덟 명의 유부녀가 변태 의사로부터 은밀한 진찰을 받는다. "의사 선생님, 이게 정말 진료예요? 왜 거기에 코를 대세요?" 당황한 아내들이 묻는다. 의사가 음탕한 목소리로 답한다. "아가씨, 섹스리스 결혼은 건강에 해로워요. 오늘 바로 치료해 드리죠." 억눌린 욕망을 안고 있던 유부녀들은 이른바 '진료'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겉으로는 거부하는 척하지만 얼굴은 벌겋게 상기되고, 여성들의 단내 섞인 은은한 냄새가 진료실을 가득 채운다. 그 아름다움은 단순한 건강검진을 훨씬 뛰어넘는 강렬함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