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마음을 뒤흔드는 이야기. 겉으로는 순수하고 착한 모범생인 딸이, 내면 깊숙이에서 조용히 사랑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여전히 아버지를 존경하면서도, 다른 누군가에게 감정을 품기 시작하는데. 그는 딸보다 나이가 많은가? 그들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맺어진 것인가? 딸조차 깨닫지 못한 채, 그녀의 마음과 몸은 서서히 빼앗겨 간다. 당신이 사랑하는 딸이, 믿고 의지해야 할 당신을 등지고, 다른 이에게로 기울어 간다. 이러한 절망적인 변화는 부모의 심장을 깊이 찌르는 혼란을 불러온다. 딸의 진짜 모습을 마주한 순간, 새로운 두려움과 갈등이 피어오른다. 딸의 영혼 깊이 묻혀 있던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당신이 믿어 의심치 않았던 소녀는, 어느새 조용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이 현실과 마주한 당신은 부모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다시 묻게 되고, 그에 따르는 슬픔을 온몸으로 겪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