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회사가 파산한 후에야 겨우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 하지만 오늘부터 회사 기숙사에 입사해야 한다. 집에서 너무 멀기 때문에 기숙사 생활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집안일과 식사를 챙겨주는 기숙사 사감이 있어서 크게 걱정할 건 없다고 생각하며 다소 낙관적인 편이다. 그런데 그 사감이라는 사람이 정확히 어떤 사람일까? 나이는 어떻게 되고, 성격이나 기질은 어떨지 아직 잘 떠오르지 않는다. 젊은 사람일까, 아니면 좀 더 나이가 지긋한 편일까? 그런 것들이 마음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