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 온 아파트에서 생활을 시작한 토모키는 이웃 집에서 들려오는 신음 소리에 밤마다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 소리의 주인공은 유카라는 유부녀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토모키는 심리적 동요를 느끼지만, 이웃 방에서 다시 들려오는 음란한 소리에 참지 못하고 몰래 엿보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그는 유카가 자위에 빠져 신음을 토하며 신나게 몸을 비비 꼬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 광경에 넋을 잃고 계속 보고 있던 토모키는 갑자기 유카의 눈이 자신의 시선과 마주치는 것을 느낀다. 당황한 그는 재빨리 방으로 도망친다. 다음 날, 유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토모키의 집을 자연스럽게 방문하지만, 그녀의 태도 어딘가에는 뭔가 은밀한 의도를 감추고 있는 듯한 수상한 기색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