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가는 고교생 기사라기 아야코.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엄격한 훈련을 받으며 자란 그녀는 현재 범죄자들을 제거하는 암살자로 은밀히 활동 중이며, 초감각적 지각 능력(ESP)을 통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어느 날, 평소보다 열 배 많은 보수를 제안하는 임무를 받게 되는데, 그 대상은 악명 높은 젠도 조직의 강력한 보스 젠도 손이었다. 아야코와 그녀의 아버지 다카시는 젠도의 기지에 잠입하지만, 상대의 압도적인 실력에 충격을 받고 순식간에 위험에 빠지고 만다. 극도로 치열한 전개 속에서, 아야코가 한 명의 암살자로서 성장해가는 과정과 강력한 적수와의 복잡한 관계가 중심을 이루며, 결국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