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잃은 열 명의 과부들이 고인의 초상화 앞에서 하나둘씩 습격을 당한다. 끔찍한 장면은 마치 악몽처럼 점점 현실에 가까워진다. 슬픔 속에서 각 여인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남자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따뜻함을 느끼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애정을 갈구하게 된다. 그들의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일상 속에서 남편과 나누었던 유대감이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단순한 육욕이 아니라, 남편의 따뜻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는 깊고 애절한 갈망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