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의 정점에 군림했던 번성한 문명이었던 아틀란티스는 수수께끼처럼 바다 깊이 가라앉았다. 이제 전설에 싸여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아틀란티스는 새로운 야망으로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이 부활의 배후에는 오리칼쿰이라 불리는 강력한 에너지 광물을 장악한 질스네이크 장군이 있다. 그의 위험한 계획은 지구 전체를 바다 속에 잠기게 하는 것이다. 이 악몽을 막기 위해 고대부터 오리칼쿰을 지켜온 인어족의 공주이자 메르헨 휴이가 나선다. 육지에서 인간의 형태를 취한 그녀는 아틀란티스의 괴수 대군에 맞서 싸운다. 그러나 질스네이크의 공포스러운 무기를 마주한 휴이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이 전투는 단순한 싸움이 아니다. 문명과 자연, 그리고 생명 그 자체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사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