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번화가 한가운데 숨어 있는 지뢰계 콘카페. 분홍색 머리에 정신병을 연상시키는 메이크업을 한 여자들이 "다녀오셨어요?"라며 상냥하게 손님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점장과 단골 남성 손님들이 불법 거래를 공모하고 있다. 영업 종료 후 이른바 '애프터파티' 시간, 소녀들에게는 해외산 정신자극 보조제가 들어간 칵테일이 제공되며, 점차 흥분이 고조된다. 처음엔 가벼운 모임처럼 시작된 자리가 금세 뜨거워지고, 숨결이 얽히며 옷이 벗겨지고, 몸이 맞닿으며, 시선은 정욕으로 점점 흐려진다. 어느새 모두 쾌락에 휩싸여, 약물에 취한 그룹 섹스의 열광 속으로 빠져든다.